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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루체른 KKL

최근 세계 음악계에서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속되는 겨울 시즌의 입장객은 매년 줄어들지만 여름 페스티벌은 해마다 늘어난다는 점이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중앙일보

2007.10.25 10:59
바이올리니스트 아론 로잔드, 모교 커티스에 15억원 기부

올해 팔순을 맞은 미국 태생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론 로잔드(커티스 음대 교수)가 모교인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대에 150만 달러(약 15억원)을 기부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중앙일보

2007.09.17 15:40
‘뉴욕필 베이비’가 지휘봉 잡는다

미국 태생의 지휘자 앨런 길버트(40)가 뉴욕 필하모닉 차기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뉴욕 필하모닉의 자린 메타 회장은 18일 오전(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 내 에이버리 피셔홀에서 기

중앙일보

2007.07.19 04:51
SUMMER MUSIC FESTIVAL-음악의 선율 타고 여름이 흐르네

스위스 콘스탄체 호숫가에 수상 무대를 만들어 오페라를 공연하는 브레겐츠 페스티벌. 67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무대에서 2001~2002년 ‘라보엠’(오른쪽), 2003~2

중앙선데이

2007.07.07 18:58
음악계 청년 실업에 … 피아노 '반주 전공'이 뜬다

지난달 19일 서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매 학기 두세 명을 뽑는 피아노 반주(伴奏) 전공 오디션에 15명의 학생이 몰렸다. 성악곡 반주 테스트와 처음 내준 악보의 즉석 연주 등으

중앙일보

2007.06.02 05:20
"지휘자는 '무대의 호랑이' 돼야 살아남는다"

[사진=박종근 기자] "지휘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뒤부터 한 차례도 그 꿈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베를린 하모닉을 지휘하는 게 제 꿈이에요." 지난달 독일 밤베르크에서 열린

중앙일보

2007.05.15 05:07
"12살 때 오케스트라 처음 접해, 그때의 충격 지금도 생생"

28일 밤(현지시간) 입상자 음악회와 시상식이 끝난 다음 성시연씨와 전화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수상 소감부터 말해달라. “우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큰 상을 타게 되어

중앙일보

2007.04.29 08:29
성시연씨,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서 1위 없는 2위 입상

한국 출신의 신예 지휘자 성시연(31ㆍ여)씨가 27일(현지시간) 독일 밤베르크에서 폐막한 제2회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중앙일보

2007.04.29 04:37
[세계 공연장 순례] 워싱턴 케네디 센터

1971년 9월 9일 뉴욕 타임스 1면에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조셉 케네디 부인을 포옹하는 사진이 크게 실렸다. 번스타인은 196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지낸 미국의

중앙일보

2007.04.14 20:35
[세계 공연장 순례] 130년 거장의 숨결 '콘서트헤보'

188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음악계는 발칵 뒤집혔다. 시사 주간지'암스테르다머'에 이 도시의 초라한 음악 생활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기사가 실렸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는 네덜란

중앙일보

2007.03.16 17:10
[세계 공연장 순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독일 라이프치히 아우구스투스 광장(동독 시절엔 '칼 마르크스 광장'으로 불렸다)은 방송국.우체국.호텔.대학 등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비즈니스.레저 센터다. 1981년 문을 연 라이

중앙일보

2007.03.15 15:01
세계 최고의 콘서트 홀이 된 비결

음악가들에게 세계 최고의 콘서트홀을 꼽으라면 십중 팔구 오스트리아 빈 무직페어라인(Musikverein)을 말한다. 새해 아침 전세계 음악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빈 필하모

중앙일보

2007.03.13 15:03
신년 음악회, 신예들 줄줄이 무대에 '싱싱한 선율의 세배'

1990년 1월 3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당시 9세의 꼬마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양이 4분의 1짜리 바이올린을 들고 무대에 나왔다. 아직도 장양이 생상의 '론도 카프

중앙일보

2005.12.22 22:13
빈 필하모닉, 여성이 지휘한다

"여성 지휘자가 무대에 서면 언제 업비트(지휘봉을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가 시작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바로 그때 속치마가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의 음악평론가

중앙일보

2005.11.10 22:29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2. 아시아로 세계로

▶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정명훈(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삼남매로 이뤄진 ‘정트리오’.▶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20세기 서구미술사에 남은 백남준

중앙일보

2005.08.03 10:01
체코 필 부지휘자 지낸 안지훈씨 첫 고국무대

2001~2003년 체코 필하모닉 수석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68) 아래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했던 안지훈(35.사진)씨가 국내 무대에 데뷔한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지 1

중앙일보

2005.03.07 18:24
'BBC 뮤직 매거진' 차세대 세계 지휘자 10명 선정

지휘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좋다고 한다. 모차르트나 브람스의 맛을 제대로 내려면 50세를 넘겨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나이와 지휘 경력이 비례하지는 않는다. 어릴 때부터 오케

중앙일보

2005.01.23 17:55
뮌헨 심포니 "합창도 들어봐요"

독일은 '오케스트라의 천국'이다. 특히 바이에른의 주도(州都)인 뮌헨은 베를린에 버금가는 '음악 도시'다. 뮌헨 필하모닉(1893~.지휘 크리스티안 틸레만), 바이에른 방송 교향

중앙일보

2004.11.01 17:56
[이웃 문화] 상트 페테르부르크 '백야 축제'

▶ 백야 축제의 일환으로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 모차르트 협주곡 제20번을 협연한 피아니스트 이경미씨(上)[사진작가 조세현씨 제공]. 아래는 자정이 넘어 공연이 끝났는데도 해가

중앙일보

2004.07.05 17:12
[인사이드 피치] 우리 노장 감독은 어디에…

'가을의 고전' 월드시리즈가 한창이다. 야구 팬들은 전통의 뉴욕 양키스와 패기의 플로리다 말린스가 맞부딪치며 만들어내는 절묘한 화음에 감동을 받는다. 야구로 이룰 수 있는 가장 높

중앙일보

2003.10.20 19:26
"정규戰 사실상 끝 … 이젠 게릴라戰"

사담 후세인 정권의 심장부인 바그다드가 함락되긴 했지만 연합군이 승전 축하 샴페인을 터뜨리기엔 이르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이라크군과의 '정규전'은 사실상 끝났

중앙일보

2003.04.10 01:19
뮤즈도 반할 '유리상자'속, 첼로 곡선처럼 유려한 홀

스토코프스키 ·오먼디 ·무티 등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미국 동부의 명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볼프강 자발리시) 가 오는 31일 송년음악회부터 그동안 정들었던 ‘아카데미 오

중앙일보

2001.12.19 08:03
[미국 필라델피아 킴멜센터 개관]

스토코프스키·오먼디·무티 등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미국 동부의 명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볼프강 자발리시)가 오는 31일 송년음악회부터 그동안 정들었던 '아카데미 오브 뮤

중앙일보

2001.12.19 00:00
"나를 보라" 당당한 여성 지휘봉

1967년 뉴욕타임스 음악평론가 해럴드 숀버그는 『위대한 지휘자들』에서 "여성 지휘자가 무대에 서면 언제 업비트(지휘봉을 위로 올리는 동작) 가 시작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속치

중앙일보

2001.11.28 08:15